식기세척기 구입 후
손 설거지를 줄이고자 구매한 도마
식세기 돌리고 가족끼리 차 한잔 해야 하는데
내 손으로 직접 설거지할게 꼭 있더라고요.
사람과 기계가 같이 설거지를 하고 있으니 시간 절약된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원인은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없는 소재가 있기 때문이었죠.
요리할 때마다 매번 사용하는 고온 사용이 안 되는 플라스틱이 많았어요.
플라스틱 도마, 플라스틱 볼, 플라스틱 반찬통, 가위 등
다행히 반찬통은 대부분 유리를 사용하고 있었고,
반찬통은 플라스틱 이어도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많았지만,
도마와 볼은 항상 손 설거지를 하니 수동과 자동으로 이중으로 설거지를 하고 있더군요.
물 절약, 전기절약, 세제 절약이 아니라 물 두배, 전기 두배, 세제 두배가 되는 듯했어요.
어차피 도마를 오래 써서 바꾸려던 찰나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도마로 알아봤어요.
되도록 국산으로 사려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국산 다른 조리도구도 식기세척기 가능 표시가 없었어요.
어쩔 수 없이 해외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직접 보고 살 수 없는 환경인지라
제 기준을 잡고 보고 또 보고 결정을 어렵게 했어요.
인덱스 도마는 제외.
여러 개가 겹쳐있어 잘 마르지 않고 도마가 3-4개씩이나 필요하지도 않아서요.
두께가 어느 정도 있는 도마.
가지고 있던 도마가 너무 얇고 소재가 가벼워서 인지 탁탁하는 칼질 소리가 심해서 항상 신경 쓰였어요.
적당한 크기.
주방에 조리공간이 크지 않고 너무 작은 도마는 음식이 자꾸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도마가
조셉조셉 찹 앤 드레인 그물 도마예요.
조셉조셉 도마는 인덱스 도마가 유명하더군요.
조셉조셉이란 브랜드는 예전부터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본 적은 없었어요.
사진에서부터 단단함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고 떡하니 표시되어 있었어요!
생각보다 더 두껍고 단단한 도마였고
제품 품질이 좋아 보였어요.
사용해보니
칼질할 때 둔탁한 소리가 나는 게 안정된 느낌이 들었고
바닥 미끌림도 전혀 없었어요. (양면 도마는 미끄러져 불편했거든요)
옆에는 채반 형식으로 되어 있어 살짝 헹구거나 물기 빼기에 좋고
음식이 바깥으로 나갈 일이 없겠더라고요.
저는 요리할 때마다 야채를 종류별로 많이 썰게 되는데
저부분에 쭉 몰아 놓으니 따로 그릇에 옮겨 담아놓지 않아도 되니 편했어요.
한쪽 테두리에는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어 벽에 기대어 미끄러지지 않게 세워둘 수 있어요.
도마에도 무언가 기능을 추가해 놓으니 편리함이 더해져서 좋더라고요.
다음에는 조셉조셉 도마 다른 버전으로 구매해보고 싶어요.
도마를 식기세척기에 돌리니
흠집 난 곳에 안 보이는 음식 물끼임.
잠깐 두었다 생긴 색배임.
닦기 싫은 스팸 기름.
고온으로 살균 세척하니
너무 뽀송하고 깨끗해 쓸 때마다 새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 만족해요.
식기세척기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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