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이야기

맥맨 2단 식기 건조대 실사용 리뷰 장점 단점

식기 건조대 선택 시 고려한 것.

 

 

첫째,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둘째, 거치대가 스텐으로 된 것.

셋째, 너무 크지 않은 것.

 

이렇게 기준을 두고 폭풍 검색을 했다.

 

 

싱크대에 딸린 작은 건조대를 사용하다가 설거지 한 그릇들을 높이 쌓아두니 잘 마르지도 않아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을 때까지 몇 개월 동안 무한 검색을 했다.

물론 올스텐으로 만들어진 걸 사고 싶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여졌었다.

식기 건조대에 10만 원가량의 돈을 쓴다는 게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맥맨 2단 식기 건조대

 

 

 

 

 

 

거치대는 스텐이고 밑에 받침, 수저, 칼꽂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작은집에 2인 가족이라서 조금 불편해도 작은 크기로 선택했다.

 

 

칼을 4개나 꽂을 수 있고 수저 꽂이도 있고

반대편에는 도마나 컵을 꽂을 수 있게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었다. 

밑으로 물이 빠지게 되어있어 싱크대 볼로 물이 바로 떨어지게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크기에 비해 수납을 고려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올스텐이 아니면 화이트로 사고 싶었는데

색상이 블랙 한 가지라 좀 아쉽긴 했다.

 

 

2단으로 구매했지만 분리형이라 1단만도 사용이 가능하다.

 

 

 

 

 

주방용품 중 제일 큰 것들을 올려본 사진이다.

유난히 건조대가 작아 보인다.

싱크대가 좁아 이것보다 크면 자리 차지를 많이 해서 우리 집에는 딱 좋을 거 같았다.

항상 이렇게 올리는 건 아니니까 대가족이 아닌 2-3인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거 같다.

 

 

위아래로 접시들을 올릴 수 있게 홈이 잘 되어 있었다.

옆에 지지대가 얇고 모양이 불안해 보였지만 다 올리고 나니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었다.

 

 

가장 중점을 둔 디자인

 

본체가 스테인리스로 둘러져 있어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게 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았다.

실버와 블랙은 가전에 많이 쓰이는 색상이라

앞으로 마련하게 될 다른 가전들과 통일성을 주기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점

 

사용하다 보니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다.

도마 꽂이나 컵 꽂이로 쓸 수 있는 부분에 있는 컵 꽂이는 사용을 하지 않게 된다.

그 이유는 물받이가 컵을 다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컵에서 물이 뚝뚝 바닥으로 떨어져서 행주라도 받쳐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저통이 좀 낮아서 설거지하고 수저를 거꾸로 꽂아놓으면 너무 기울어서 불안해 보인다.

실제로 조금이라도 건들면 수저들이 엎어지는 일이 있다.

그래서 옆에 스텐 수저통을 따로 걸어 놓고 쓰고 있다.

수저통에는 마늘다지기, 감자 깎기 칼, 미니 거품기 등 키가 작은 조리기구들을 놓고 사용한다.